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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험사로부터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하면 올해 보험료가 50% 할인된다는 안내가 많이 온다. 올해 당장 보험료가 오르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의 인상분을 감안하면 보험료가 3배 이상 오를 계정이니 미리 갈아타라는 것인데 1.2세대 가입자는 이제부터 병원 갈 일이 생길 것 같고, 자기 부담금도 늘어난다고 하니 갈아타도 되는지 진짜 불안하고 아리송하다. 올해 최대 16%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가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판단하기가 진짜 어렵다. 보험사들은 1월 10일부터 4세대 상품으로 갈아타는 고객에게 올해 보험료를 50% 감면해주는 서비스도 시행 중인데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아 충분한 상담과 고민하고 바꿔야 한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혜택이 좋은1~3세대가입자중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람은 4 제대 전환이 어려울 수 있고 1~3세대는 정신과 치료가 보장되지 않았고 4세대에서는 정신과 치료까지 보장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심사에서 유병력자로 분류돼 가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입한 회사에 확인이 필요하다.

일상생활 책임보상도 고려요소인데 말 그대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고의 책임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보험자뿐 아니라 주민등록상 배우자와 자녀, 친족의 책임까지 보상해줘서 인기가 높다. 주차장에서 놀던 아이가 장난감으로 외제차에 손상을 줬을 경우, 우리 집에 누수가 생겨 아랫집 벽지에 손상이 갔을 경우, 다른 집에 놀로 갔다가 물건을 파손한 경우, 자전거를 타다가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경우 등 다양한 사건, 사고를 보상해준다.

 

1,2세대 상품중에서는 실손을 '특약'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이럴땐 기존 상품을 유지하면서 실손 담보특약만 빼서 4세대로 전환해야 한다. 상품을 해지하면 다른 특약도 해지되므로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자기 부담금이 0원인 1세대 가입자 중 도수치료를 자주 받는 사람은 전환해서는 안된다. 과잉 수술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백내장 수술의 경우 1,2세대 일부 보험은 백내장 검사비와 수술비, 다초점렌즈 비용까지 보장해주므로 기존 상품이 더 유리하다. 

 

부부합산 월 보험료만 50만원씩 나오는 상항이라면 울며 겨자 먹기로 4세대로 전환할 수밖에 없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 적자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보험료가 오를 수밖에 없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이번 기회에 4세대로 갈아타는 것도 방법이어서 잘 판단하시고 바꾸는 것도 한방 법이라고 한다. 지금 현재 아직 4세대로 갈아타는 수요는 거의 없고 1년 보험료를 50% 할인받는다 해도 6만~12만 원 수준인 데다 고객들이 기존 보험이 좋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걸고 4세대 전환을 유도하고 있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도 적극 구너 하기는 어렵다. 향휴 의료비 부담이 커진 고객들의 불만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꼭 필요한 병원 치료가 아니면 바로 병원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서로 필요한 부분만 이용하는 것도 이 보험료를 안정시키는데 한몫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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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샤넬, 루이뷔통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나오려면 젊은 현대 미숙 작가를 지원해야 한다" 소문난 예술 애호가 기업인들이 국내 신진 작가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디자인의 원천이 미술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자이너 코코 샤넬은 피카소, 샬바도르 달리 등 당대 최고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창조적 영감을 얻었다.

우리나라 롯데케미칼은 페플라스틱으로 만든 원단에 김 작가의 적 품을 인쇄해 친환경 파우치 2종과 카드지갑 1종을 선보였다. 예술과 산업의 친환경 협력 사례로 주목받았다. 엔제리너스는 김 작가의 작품을 담아낸 머그와 텀블러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드라마 '오징어 게임'등 한류 열풍에 국내 기업들 제품이 덩달아 잘 팔리고 있지만, 한국 문화성장배경에는 이처럼 든든한 기업의 지원이 있어서일 것이다.

 

김영호 일신방직회장은 예술가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신 문화재단이 소유한 서울 한남동 일신홀은 2009년 개관이래 현대음악 작품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일신홀은 연습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음악가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된다. 재프랑스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가 내한 때마다 연습실로 사용하는 곳이 일신홀이다.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잘하지 못하는 백 씨가 한국에 올 때마다 연습 장소를 찾느라 고생한다는 얘기를 듣고 1990년 중반부터 이곳을 연습장소로 제공해왔다.

 

작가 입장에서 40~50대는 일종의 보릿고개다. 20~30대는 참가할 수 있는 이런저런 공모전이 맣지만 마흔다섯이 넘어가면 나이 제한에 걸려서 공모전 참가가 불가능하다. '그 나이 됐으면 알아서 먹고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는 걸 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작품세계를 확립한 미술가,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우리 미술이 가야 할 방향을 오랫동안 고민해온 작가들에게 보다 많은 후원을 하는 게 국가와 기업이 신경 써야 되는 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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