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삼이란

인삼이란 약으로 복용하는 뿌리인데 인간처럼 생겨서 인삼이라고 이름이 붙여졌고 두릅나무 과에 속한다. 영어로는 'ginseng', 중국어로는'人参'이라고 쓰고 고구려 영토에서 만주, 연해주에서 생산이 많이 되어서 한국산 인삼이 대명사로 현재 사용하고 있다.

 

재배하는 인삼을 인삼이라 하고 산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는 것은 산삼이라고 한다. 이것은 고려시대 때 재배방법을 만들어 사람이 재배하고 산삼과의 가격차이는 수백 배의 차이가 난다. 그 산삼을 캐는 사람을 '심마니'라고 부르고 전국의 깊은 산을 다니고 있다. 오래될수록 효능이 뛰어나다. 인삼은 수명이 7년 이내라 그 안에 수확을 해야 한다. 약효도 6년 근일 때 가장 좋고 시중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인삼이다. 산삼은 느리게 자라서 인삼보다는 기간이 길다.

 

인삼 뿌리만 식용으로 하고 있다가 인삼열매가 알코올성 간질환에 특효가 있다는 연구가 있어서 인삼은 버릴 것이 없는 작물이 되었다. 이전에는 줄기와 잎을 말려 차로 만들어 우려 마시는 것은 있어왔다.

 

인삼은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인삼은 기록상으로 보면 중국 양나라 때 의학서적이었던 도홍경이 쓴 '신농본초경집주'에 고려와 백제의 인삼에 관한 기록이 있고 고구려와 백제가 인삼을 무제시대대 조공했다는 기록이 남아 잇다. 인종 때는 중국 송나라 서긍이라는 사람이 고려에 왔다가 저술한 '선화봉사고려도경'이란 책에서도 고려인삼 이야기가 기록되고 여기의 특이점은 지금의 홍삼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말인즉 백삼이 좋은데 더운 여름이 지나면 벌레가 먹어서 솥에 쪄서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삼은 캐서 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린 것이고 홍삼은 씻어서 솥에 찐 것을 말한다.

 

인삼은 어떻게 자랄까

인삼은 높이가 60cm까지 자라고 줄기는 1개가 곧게 위로 자라고 그 줄기 끝에 1개 꽃대가 이어져 3~6의 잎이 난다. 잎 앞면 위에는 털이 조금씩 나있으며 여름에는 노란 녹색의 작은 꽃이 산형꽃차례로 40개 안쪽으로 1개의 가는 꽃줄기 끝에서 달린다. 열매는 편구형인데 자라면 옅은 빨강으로 변하고 수술과 꽃잎이 5, 암술은 1개로 시방의 아래에 있다. 그 뿌리를 약용으로 쓰며 모양이 사람과 비슷하다고 인삼이라 지칭한다. 

 

한국에서 자라는 인삼은 뿌리가 5개 이내의 지근으로 되어있고 비대근으로 원뿌리가 되어 옅은 노란색을 띠고 있다. 옛날부터 경신, 장생, 불로의 명약으로 알려졌으며 자라는 기간에 따라 4~6년 근으로 나뉜다. 시중에서 파는 것은 거의 5~6년 근으로 무게는 100g 정도이고 길이는 30cm 정도 내외다. 매해 땅속에서 줄기가 나와 그 끝에 뇌두에서 싹이 난다. 줄기와 잎은 가을에 자라나기 시작한다.

 

인삼의 종류는

야생토삼 : 야생하는 일본종류

고려인삼 :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의 인삼, 한반도에서 자라는 인삼이고 금산군에서 많은 재배를 한다.

 

인삼의 가공방법

수삼 : 갓 수확한 인삼

백삼 : 자란 지 4~6년생 뿌리를 껍질 벗겨 햇볕에 말린 것(곧은 모양은 직삼, 구부려진 모양은 곡삼)

홍삼 : 5~6년 자란 뿌리를 껍질채 솥에 쪄서 말린 인삼, 가공과정에서 당분이 열을 받아 화학반응으로 색깔이 갈색과 붉은색이 된다.

인삼농축액 : 뿌리를 고아서 만듦

홍삼분 : 홍삼을 가루로 만들음

인삼캡슐 : 인삼가루를 캡슐에 넣어 만듦.

인삼정 : 인삼가루를 접착성을 가진 식용으로 만듦

인삼차 : 인삼을 차형태로 만듦

인삼주 : 인삼에 술을 넣어 가공시킴

 

인삼 재배방법

인삼은 빛에 예민해서 차광을 해줘야 정상적으로 자란다. 재배할 때는 이런 점을 잘 알고 시설이나 기술을 익혀서 하고 연달아서 재배가 안 돼서 수확하면 10년 정도 논은 3년 이상을 휴식기를 가져야 해서 자금도 확보되어야 한다. 원래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 것을 본삼류라고 하고, 원형이 그대로 유지되지 않고 가공처리한 것은 가공제품이라고 한다.

 

인삼의 연작을 안 하는 큰 이유는 인삼 잔여물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병원균이 인삼 뿌리 썩는 병이라는 병 때문이다. 이 병원균은 숙주인 인삼이 없어도 10년 정도는 땅속에 버티고 있기 때문에 아예 방치해 두는 것이 좋고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땅에 훈증으로 병원균을 죽이고 길항균을 살포해서 균을 아예 번식조차 못하도록 하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다.

 

인삼의 영양과 효능

인삼은 약효가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하며 오장을 튼튼하게 보호하고, 장기간 복용을 하면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고 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요즘까지 사용되고 있는 한방처방서 중 '방약합편'에 상중하의 분류로 인삼이 들어있는 132종의 처방중에 94%가 상통과 중통에 들어있음은 보약과 강장제로 널리 사용되고 질명등 치료로는 사용되는 것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한방에서는 위장기능을 상승시키고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에도 사용되지만 고혈압이나 몸에 열이 많은 이는 아주 작은 양을 복용토록 하고 있다.

 

인삼의 연구는 1950년 이후에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임상과 성분등 많은 실험결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등에서 연구를 많이 하고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드문 편이다. 사포닌이라는 인삼의 주성분은 피로해소와 발육촉진작용, 혈당치 강하작용 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인삼 안에 단백질은 DNA 합성촉진작용과 항암작용을 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되고 있다. 

 

  • 신체의 향상성 유지
  • 기억력감퇴 개선
  • 학습기능 증진
  • 통증완화 작용
  • 암세포 전이억제 항암제의 항암활성 증강
  • 간기능 항진
  • 혈압조절과 항피로, 항스트레스
  • 여성갱년기 장애
  • 항산화 활성 및 노화억제
  • 남성 성기능 장애 개선
  • 혈당 감소
  • 근육활동 향상
  • 내분비계 흥분작용
  • 신진대사 조절

인삼에만 존재하는 특유의 사포닌 담바람계는 용혈작용으로 독성이 없는 중성 배당체 사포닌이다. 화학구조로 사포닌을 해석해보면 고려인삼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은 다른 인삼보다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 있고 미국산 인삼에는 아예 없는 물질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성분도 많이 있다.

 

 

 

반응형

'음식_ 식재료_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로콜리  (0) 2023.01.10
달걀  (0) 2023.01.08
커피는 왜 계속 생각날까  (0) 2023.01.05
양배추가 그렇게 좋은가요?  (0) 2023.01.02
연어  (0) 2023.01.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