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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란

한해살이풀인데 식용작물로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한다. 전 세계에서 인정하는 중요한 식용작물인데 그 대부분이 콩기름과 사료로 쓰이고 돼지사료로 특히 많이 쓰이고 있다. 콩 1컵에는 지방이 20%, 단백질은 40%, 비타민, 무기질, 수분도 많이 갖는데 12~14% 정도이고 비타민B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는 작물이다.

콩은 얼마나 오래됐을까

콩의 원산지는 중국 둥베이 지방(만주)에서 한반도의 북쪽 두만강 유역으로 중국 화베이로 걸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의 돌콩으로 시작재배되면서 점점 발달되어 왔다. 중국에서 야생에서 지금 콩의 중간모양으로 재배되고 또 변이 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우리 한반도에서는 청동기 새대에 재배한 유적이 발견되고 중국은 춘추 전국 시대에 재배한 유적이 발견되었다. 일본은 규슈에서 동쪽으로 퍼져나간 유적이 발견되어 한반도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는 1804년에 알려져서 1900년에 넓게 재배되었으며 지금 현재는 세계 총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추세이고 유럽은 1690년에 독일로 처음 전파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우리가 '콩'이라고 하면 대두라고 보면 된다. '콩'이란 단어가 너무 포괄적인 것처럼 콩 종류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에 팥이 등장하면서 팥은 소두, 콩은 대두라고 부르게 되었다.

콩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농약을 치지 않던 옛날에는 논가장자리에 콩을 재배했고 이런 방법은 병충해를 지켜주는 방패 역할도 했다. 지금은 농약을 뿌리며 키우기 때문에 논과 밭에 키우기는 하지만 옛날보단 적게 심고 그저 자투리 땅을 그냥 두기가 싫어서 심은 경우가 더 많아졌다. 콩에는 뿌리에 서식하는 뿌리흑박테리아가 질소화합물을 합성하는데 비료를 잘 안 써던 옛날에는 지력을 유지하려고 옥수수처럼 성격이 다른 식물을 섞어서 심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알파파난 클로버를 심어서 지력을 유지했다고 한다.

콩을 재배하는 똑똑한 방법은

콩은 뿌리에서 기생하는 근류균에게서 질소를 공급받고 자라는 초기에슨 질소비료도 필요하면서 지력을 좋게 만들어 수확량이 많게 한다. 파종하는 시기는 5월에서 시작하고 여름콩은 일찍 하고 가을콩은 늦게 파종한다. 약 60cm 간격을 두고 파종하고 지역에 따라서 밭에 파종하거나 옥수수와 함께 섞어서 혼작으로 하기도 한다. 콩 수확은 콩잎이 말라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꼬투리가 성숙한 때에 하고 여름콩은 7월~8월 상순에 가을콩은 10월에 한다. 이때 수확할 때의 면적이 작으면 뿌리째 뽑지만 면적이 아주 넓으면 낫으로 베어서 수확한다. 
콩잎이 막 나올 때 털이 폭스폭슬 있는데 자라면서 이 털은 없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잎이 둥근 것이 길쭉한 모양으로 변하는데 콩깍지는 털이 계속 난 채로 있다. 콩잎이 나오는 싹을 새나 벌레들이 먹으면 다른 잎은 괜찮지만 첫 잎이 없어지면 그 콩은 끝장이다. 가뭄에 약해서 하루도 마른 것을 방치하면 말라비틀어지고 물을 줘서 다시 자란다 해도 수확량은 아주 현저하게 줄어든다.

콩의 영양은 얼마 정도일까

밭의 소고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단백질을 많이 가지고 있고 '콩고기'라는 고기를 만들 정도로 비슷한 영양을 가지고 있다. 콩을 물을 자주주어서 콩나물을 키우면 비타민C가 생기고 또 다른 영양이 생긴다. 아르기닌, 글루타민, 마스파르틴이 많이 있고 완두콩 같은 것은 식감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콩류에 속한다. 
  • 사포닌, 레시틴, 이소플라본등 활성물질이 생리작용하는데 항산화 작용과 같이 질병예방에 도움 된다.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우어 혈관을 깨끗하게 한느 이소플라본이 있다.
  • 장운동을 돕고 결장과 직장이 건강하게 돕는 저항성 전분이 아주 많이 있다.
  • 골밀도를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이소플라본이 있다.
  • 콩을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가서 다이어트에 좋다.
  • 공해와 중금속오염에서 독소를 배축하는 해독효과가 있다.

콩으로 만드는 요리

  • 서리태 콩자반 : 서리태 1컵반, 양조간장 4, 설탕 1, 조청 4, 올리브오일 1, 통깨 ( 콩은 깨끗하게 씻어서 반나절 정도 불려 놓는다. 불린 만큼 조리는 시간이 줄어들어서 반나절 정도면 충분하다. 냄비에 불린 콩 와 같이 불려졌던 콩물도 넣고 껍질이 벗겨지지 않기 위해 올리브오일을 같이 넣어서 삶아준다. 물이 한 컵정도 남아있을 때 간장 4를 넣고 간이 베이게 한다. 어느 정도 졸여지면 조청 4와 설탕 1을 넣고 달짝지근하게 해 준다. 마지막에 올리브오일 1을 넣어 윤기를 더해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콩자반이 만들어지고 국물은 조금 자작하게 있어야 되니 너무 졸이지는 않는다. 마지막에 통깨를 부려서 마무리한다.)
  •  콩비지 찌개 : 신김치 1/2, 콩비지 150g, 대파, 홍고추, 양파 1/2, 돼지고기 다짐육 300g, 다진 마늘 소금, 후추, 맛술 1, 고춧가루 1, 국간장 2, 멸치육수 400ml ( 김치는 총총 썰고 돼지고기 다짐육은 맛술, 다진 마늘, 소금 1/2, 후추 조금을 넣고 밑간을 해준다.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썰기로 하고 홍고추도 어슷 썰기로 해둔다, 냄비에 다진육부터 볶아준다. 고기가 익어서 색이 바뀌면 썰어놓은 김치를 국물도 같이 넣어서 볶아준다. 완전히 볶아지면 국간장 1, 고춧가루 1을 넣고 볶다가 비지와 양파를 넣고 육수도 넣어서 끓여준다. 보글보글 끓으면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대파와 홍고추를 마지막으로 넣고 한소끔 끓이면 완성이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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